요즘에는 정부가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전세자금대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연 1~3%의 저금리 대출로 상당한 규모의 목돈을 빌릴 수 있죠.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면 집주인에게 월세를 내는 대신, 은행에 대출이자를 내면 됩니다.
전세자금대출도 복지!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은?
대표적인 정부 지원 전세자금대출로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과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세자금대출'이 있습니다.
①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연소득에 따라 금리 적용은 다르지만, 일반 신용대출이나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의 낮은 금리인 연 1.8%~2.4%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요.
전세 보증금의 70% 한도 내에서(신혼부부, 다자녀의 경우 80%) 수도권 기준 1.2억 원, 그 외 지역에서는 0.8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②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세자금대출
연이율이 1.2%로 전세보증금의 100%까지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전세 1억 원짜리 보증금의 집이라면, 연 이자는 120만 원. 한 달에 10만원만 내고 1억 원짜리 전세집에 살 수 있는 거예요.
📌 이 전세자금 대출은 국토교통부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2018년 6월부터 시작한 사업 상품입니다. 21년 6월 기준, 올해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니 조건이 맞다면 서두르세요!
실전 적용! 내 전세 대출 이자 계산하기
수도권 지역의 1억 3천만 원짜리 집을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통해 받는다면?
- 대출 한도 : 9,100만 원 (1억 3천만 원의 70%)
- 필요 현금 : 3,900만 원 (1억 3천만 원 - 9,100만 원)
- 연 이자 : 2,184,000원 (9,100만원에 연이율 2.4% 적용)
- 월 납부이자 : 182,000원 (연 이자를 12개월로 나누기)
💸 3,900만 원 목돈이 있다면, 월 18만 원 정도로 전세에 살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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