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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돋보기 ④ 쿠팡

금융이야기

로켓 배송(익일 배송)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쿠팡은 사실 만년 적자 기업이었어요. 

그러나 올해부터는 흑자를 기록하기 시작했는데요.

 

쿠팡의 환골탈태,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쿠팡을 소개합니다
쿠팡은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을 직접 매입해 보관하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물건을 직접 배송하는 유통 사업을 하고 있어요. 현재 쿠팡 매출의 90% 이상이 커머스에서 발생하고 있죠.
또, 가입하면 물건을 다음날 배송받는 ‘로켓배송' 서비스라는 유료 멤버십도 운영하고 있어요. 바로 이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인해 가격보다 ‘속도'가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이 되었고, 온라인 배송 전쟁이 시작되었답니다.

 

쿠팡의
성공 공식은?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한 쿠팡"

쿠팡은 지속된 적자로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성장성을 중시하는 미국 증시에 상장했어요.

 

“쿠팡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

쿠팡은 국내 인터넷 쇼핑 이용자 3,700만 명 중 약 1,800만 명의 활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요. 거의 모든 가구에서 쿠팡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죠. 재구매율 역시 90%로 매우 높아, 이커머스 시장 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왜 쿠팡은 적자를 냈죠?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쿠팡은 이를 적자를 내면서까지 매출과 점유율을 먼저 끌어올리려는 “계획된 적자"라고 설명했어요.

 

그러나 쿠팡의 전략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져서 쿠팡이 시장을 장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쿠팡이 당장 현금을 창출하고 있는 사업이 없다는 점을 문제 삼기도 했죠.

 

다행히 올해 1분기에 쿠팡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며,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답니다!

 

쿠팡 주가는
어떤가요?

2021년 3월, 쿠팡은 시가총액 1,000억 달러를 넘기며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어요. 국내 기업 중 SK하이닉스를 제치고 단숨에 시가총액 2위 기업이 되었답니다.

 

그러나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주주들을 애타게 했어요. 다행히 올해 1분기에 최대 실적을 내며 시간외거래에서 최대 21% 급등하는 반전을 선사했죠. 계속해서 흑자를 기록한다면 주가 역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쿠팡은

앞으로…

쿠팡은 현재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쿠팡만의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배달앱인 쿠팡이츠, OTT서비스인 쿠팡플레이, 핀테크인 쿠페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묶어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또, 쿠팡은 계속해서 흑자를 내기 위해 자체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어요. 이미 보유하고 있는 물류센터를 활용해 물류 대행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고요.

 

과연 쿠팡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까요?

 

 

위의 원고는 카카오페이가 기획하고 뉴스레터 <데일리바이트>가 작성한 결과물을 제공받아 카카오페이의 가이드에 따라 수정 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