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할부 vs 리스, 뭐가 좋을까?

금융이야기

자동차를 사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허들이 되는 건 구입 비용이죠. 경차라고 해도 옵션을 붙이고 나면 천만 원 단위가 돼버려 구입을 포기하게 된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이럴 때, 카드사와 같은 금융회사에서는 소비자의 니즈를 콕 찝어 대안을 제시합니다. 바로 할부와 리스예요. 할부와 리스? 자동차 할부에서 ‘할부’는 한자어로 ‘상품 등의 판매대금을 비교적 장기에 걸쳐 회수하는 것’을 뜻해요. 자동차를 구입할 때, 그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한 번에 결제하는 것’이 아닌 ‘나누어 결제하는 방식’으로 선택하는 거죠. 리스는 다릅니다. 리스는 영어로 ‘빌리다’라는 뜻으로 일정 기간 동안 리스 회사로부터 자동차를 빌리고, 그 대금을 지급하는 것을 뜻해요. 엄밀히 말하면 자동차를 구입한 게 아니라는 뜻이죠. 자동..

아는 척 합시다! 코로나가 만들어낸 시사ㆍ경제용어

금융이야기

2021년은 코로나로 인해 직장인의 78%가 재택근무를 경험하기도 하고 투자할 곳이 막히자 막대한 투자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서 전 세계 집값이 9.2%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가 바꾼 우리 삶만큼, 그로 인해 만들어진 시사ㆍ경제용어들도 많이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같이 알아볼까요? 코로나 시대의 과잉소비 ‘스펜데믹’ 코로나 시대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시사경제용어 첫 번째는 스팬데믹입니다. 스팬데믹은 ‘소비하다(spend)’와 ‘전염병 대유행(pandemic)’의 합성어로 코로나 시대의 과잉 소비를 의미해요.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일명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배달음식 주문, 인테리어 용품 등에 대한 소비가 크게 증가했어요. 통계청에 따르면 전년 동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