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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피해 입었다면 금융지원 받을 수 있어요

금융이야기

 

비가 와서 가게가 잠겼는데 복구 비용이 많이 들어 걱정이에요 😔

 

수도권에 기록적인 비가 내리면서 집이나 가게에 피해를 입은 분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망가진 집을 수리하고 물건을 새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큰 비용이 발생해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라면 여러가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비용을 보다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들이 준비돼 있어요.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금융사들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대출과 금리 우대, 상환 유예 등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에요. 

 

✔️은행

긴급생활안전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어요.

한도는 은행마다 다르지만 2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진행한대요.

 

기업을 위한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해요. 회사나 공장에서 원료나 인건비를 지급하기 위한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까지, 기계 설비를 복구하기 위한 시설자금은 복구 비용 한도 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어요.

 

또 이전에 받은 대출의 만기가 돌아왔을 때 1년까지 상환을 미뤄주고 최대 1.5%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적용해줄 계획이에요.

 

 

✔️보험

피해로 인한 보험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어요. 차량 침수 등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 우선순위에 오르고, 손해조사가 완료되기 전 예상 금액의 50% 이내에서 보험금을 먼저 지급해요.

 

보험료 납입을 미뤄주는 곳도 있어요. 생활이 정상화된 이후 보험료를 낼 수 있도록 6개월까지 납부를 유예하고, 이 기간 동안은 보험료 납부과 상관없이 정상적인 혜택을 보장한대요.



✔️카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분들의 카드 대금 결제를 최대 6개월까지 미뤄주기로 했어요. 기한 내에 대금을 내지 못할 경우 연체료를 감면해주고 분할상환을 할 수 있도록 해준대요. 또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낮춰주기로 했어요.

 

이외 정부에서도 수해를 입은 지역의 건강보험료를 낮추고, 이재민의 국민연금 납부를 미뤄주는 등의 조치를 준비하고 있어요. 파손된 건물의 전기∙가스요금을 유예하고 통신비도 감면해준대요. 

 

지원은 호우 피해가 발생한지 3개월 내에 신청해야 하고, 금융사마다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꼭 내가 사용하는 은행∙보험∙카드사에 물어보세요.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는 걸 증명해줄 피해사실 확인서가 필요해요.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고, 자연재해 등의 재난 종료 후 10일 이내에만 발급이 가능해요. 행정안전부가 인정하는 재난 시작일은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8월 8일이고, 아직 종료되지 않은 상태예요.

피해사실확인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행정관청에서 검토하고 확인서를 발급해요.

 

 

당장 대출이 필요한데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