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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돋보기 ⑦ 위메이드

금융이야기

돈 벌면서 하는 게임이 있다?

이런 게임을 P2E (Play to Earn) 게임이라고 부르는데요.

오늘은 국내에서 P2E 게임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 위메이드에 대해 알아볼게요.

 
🎮 위메이드를 소개합니다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 '이카루스' 중 들어본 게임이 있나요?
위메이드는 게임을 개발하고 유통 및 판매 사업을 하는 게임 회사예요. 
PC 게임 외에 '윈드러너'와 '캔디팡', '이카루스M'와 같은 모바일 게임도 있답니다.

 

위메이드의 
성공 공식은?

“P2E 게임 ‘미르4 글로벌'의 성공!”

위메이드는 2021년 8월, P2E 게임인 '미르4 글로벌'을 출시했어요. 전세계 170여개국을 대상으로 출시된 미르4 글로벌은 출시 3개월 만에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돌파하고, 229개의 서버를 구축하며 큰 흥행을 불러일으켰답니다. 이 게임 덕분에 위메이드는 P2E 게임 시장을 이끌게 되었죠.🥳

 

“강력한 위메이드만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현재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와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 코인, 그리고 게임에서 사용되는 토큰을 위믹스 코인과 교환할 수 있는 거래소인 '위믹스 덱스' 까지 구축해 위믹스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답니다.

 

게임을 하면서
어떻게 돈을 벌어요?

미르4 글로벌에는 필수 재화인 '흑철'이 존재해요. 유저들은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광산에서 채굴하여 흑철을 구할 수 있죠. 이렇게 구한 흑철은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코인(드레이코)으로 교환할 수 있고, 이 코인을 다시 위믹스로 교환해 일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있답니다.

 

위믹스 3.0으로의
리브랜딩

최근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메인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히고, ‘위믹스 달러'라는 이름의 스테이블 코인을 공개했죠. 그러나 얼마전 스테이블 코인이던 테라, 루나가 폭락하며 위메이드의 위믹스 달러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이에요. 

 

이에 위메이드는 발행량만큼 법정화폐 등의 안전자산으로 100% 담보하는 방안을 내세웠어요. 법정화폐를 담보로 하여 가치가 고정되도록 만들어 가격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것이죠. 또한 위메이드는 위믹스 달러가 테라, 루나와 달리 게임이라는 확실한 사용처를 가지고 있으며, 상장사에서 발행하는 코인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위메이드는 지난 3년간 영업이익 적자를 보이다가 2021년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어요. 하지만 역대급 실적에도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죠.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4분기 매출액 중 3분의 2가 위믹스 코인을 매도해서 얻은 수익인데요. 정작 매출이 발생해야 할 부분인 ‘게임’ 관련 실적은 좋지 않고, 자체적으로 발행한 위믹스 코인을 매도해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매출이 증가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시장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난 것이죠.

 

위메이드는  
앞으로 …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지배하겠다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위메이드는 3년 내에 전 세계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위메이드가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앞서있고 많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죠.

 

위메이드의 최종 목표는 ‘위믹스 플랫폼'이에요. 위믹스 코인을 게임계의 ‘기축통화'로 만들어 다양한 게임에서 위믹스를 코인으로 사용하도록 만들겠다고 선언했죠. 

 

과연 위메이드는 이러한 꿈을 실현할 수 있을까요?



 

위의 원고는 카카오페이가 기획하고 뉴스레터 <데일리바이트>가 작성한 결과물을 제공받아 카카오페이의 가이드에 따라 수정 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