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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괜찮은가..?' 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금융이야기

코시국 올림픽이 벌써 두번째? 2020이라고 쓰고 2021라 읽는 도쿄올림픽에 이어 중국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개최했는데요.

 

세계인의 관심이 평소보다 덜한 것 같은 올림픽, 그래도 개최하는 것이 좋을까요?

올림픽이 가져다주는 경제 효과와 함께, 중국의 전략도 같이 살펴봐요!

 

 

올림픽과 경제

올림픽은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큰 행사인만큼, 개최국과 도시에 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줘요.
올림픽이 경제에 주는 영향을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으로 나눠볼게요.

 

올림픽의 좋은 점 👍
- 많은 관광객과 선수들이 몰려와 소비가 늘어나요.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단과 관광객이 쓰는 돈에, 스포츠 경기 중계권, 입장료 등을 고려하면 개최 도시는 많은 돈을 벌 수 있어요.
- 일자리를 창출해요.
- 개최 도시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에요. 좋은 관심이 증가하면, 도시가 유명한 관광지가 될 수도 있겠죠?

 

올림픽의 나쁜 점👎
- 올림픽을 위해 너무 지나친 투자가 이루어지면 안돼요.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 여러 시설을 지었다가 올림픽이 끝나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낭비겠죠? 이 건물들을 유지하거나 철거하려면 또 돈이 들기 때문에, 올림픽을 위한 과도한 투자는 주의해야해요.

 

올림픽이 흑자가 될지, 적자가 될지는 도시마다 달라요. 

그러나 보통은 과도한 투자로 인해 적자를 기록한 도시들이 더 많다고 해요.

 

 

겹악재를 맞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유행하기 시작한 오미크론 변이가 첫번째 악재에요. 그래서 결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일반인에게 티켓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어요.


또한 중국은 해외입국자는 무조건 3주간 격리하도록 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역에서 온 방문객을 베이징 시내에 진입하지 못하게 하며 강력한 방역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요.

두번째 악재는 외교적 보이콧이에요.
중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 호주 등 일부 국가가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어요. 외교적 보이콧이란 올림픽에 정부대표단을 보내지 않는 것을 뜻하는데요. 다른 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은 중국에게 달갑지 않은 소식이죠.


스포츠 보이콧
외교적 보이콧은 정부대표단은 보내지 않지만, 선수단은 정상적으로 올림픽에 참여하는 방식의 보이콧이에요. 선수단까지 참여하지 않는 보이콧은 ‘스포츠 보이콧'이라고 한답니다.

 

 

그럼에도 올림픽은 계속된다

여러 악재에도 중국 정부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꾸준히 준비해왔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이미지 개선'이에요.
이번 올림픽이 끝나면, 베이징은 세계 최초로 하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가 돼요. 
또한 중국 정부는 베이징 올림픽을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상징적인 행사로 만들고자 해요.

중국은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또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바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상용화인데요.
올림픽이라는 큰 행사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공식적으로 상용화하고 국제적인 결제수단으로 만들겠다는 거죠. 
다음 시간에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디지털 위안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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