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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크루 인터뷰

마음놓고 카톡으로 송금! 누가 만들었을까?

친구들과 모임 후, 모임비를 보내야할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예전에는 은행과 계좌번호를 물어보고, 송금을 했었는데요. 요즘에는 카카오톡에서 모임비를 나누고, 돈을 보내고 있죠. 바로, 카카오페이송금 서비스 덕분인데요. ‘계좌번호 알려줘’라고 묻는 것 대신 ‘카카오페이로 보내줄게’라는 말이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카카오페이송금,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카카오페이송금의 역사와 함께 가고 있는 개발자 드레이크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카카오페이 머니 파트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드레이크입니다. 송금, 결제 서비스 등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카오페이머니와 관련된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송금 서비스의 시작


저는 카카오페이송금 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함께해왔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카카오페이송금의 첫 시작, 첫 삽을 떴다고 할 수 있죠. 서비스 오픈 당시에는, ‘카카오페이에 송금 서비스라는 것이 있대’ 정도로 알음알음으로 사용자들이 늘어났어요. 하지만 우리는 서비스에 대한 자신이 있었습니다. 


카카오페이송금을 한 번도 이용 안 한 사람은 있어도, 단 한번만 사용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이벤트를 통해 송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게 바로,  ‘2017년 쇼미더머니’ 캠페인이었습니다. 1원씩 보내면서 응모하는 이벤트였는데요. 그 기점으로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했어요. 이전에도 서비스를 오픈 해 본 경험은 많았지만, 이렇게 폭발적인 성장을 느낀 것은 처음이라 기억이 남습니다. 



‘카카오페이로 보내’ 이 한마디가 주는 힘

많은 분들이 카카오페이송금을 사용하고 계신다는 것을 직접 느낀 경험이 있었는데요. 제가 운동을 좋아해서 가족들과 트레킹을 종종 갑니다. 산길을 걷다가 뒤에서 다른 일행 분들이 산악회 모임 회비 이야기를 하셨어요. ‘모임비를 다시 걷을 시기가 됐는데, 앞으로 카카오페이로 보내는 거 어때?’ 라는 말씀을 하셨죠.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뒤돌아서 감사 인사를 할 뻔 했어요. ‘그거 제가 만들었습니다. 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속으로 말했었죠. 제가 개발한 서비스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서비스는 없다


한편으론, 송금 서비스 오픈 후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했어요. 사용자가 이렇게 급격하게 늘어날 지 몰랐거든요.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보완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면서 여러 장애들을 겪었어요. 개선할 포인트가 보이면 이리저리 시도를 해봤죠. 

이렇게 서비스가 성장하는 회사에서는 계속 새로운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지는데요. 이 과정에서 함께 일한 크루들이 스스로도 개발자로서 커리어가 넓어졌다고 많이 말을 했어요. 이전 회사에서는 새로 고치지 말고 지금 상태에서 운영하는 것을 원하던 환경이었기 때문이죠.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하니까요. 


장애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곳


어느 직무나 비슷하겠지만 특히, 개발자는 새로운 문제를 직면할 기회가 많은 것이 중요해요. 개발자의 일이 곧,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나가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정해진 패턴대로 일하게 되면 고민할 거리가 적어져요. 고민할 거리가 없다는 것은 결국 내 성장이 멈춰버리는 것과 같죠. 


이러한 면에서 우리는 개발 장애가 나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실수가 아니라, 어떤 것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들은 당연히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다음에 반복되지 않도록 절차와 방법을 갖추기만 한다면요. 이런 것들이 다 쌓이다 보면 다른 회사들보다 더 견고한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거죠.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회사

지금의 카카오페이송금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주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로서 이런 성공적인 서비스를 개발한 경험, 많은 트래픽과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끼고 있어요. 이를 통해 일의 의욕도 더 생기는 것 같아요. 우리는 앞으로 이런 성공 경험을 더 많이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에서는 ‘나는 이게 더 좋은 방법인데, 왜 이걸 안하는 거지’라는 고민보다  크루들과 함께 그 좋은 방법을 실현하기 위한 고민을 합니다. 이러한 부분이 개발자 입장에서 좋은 회사가 아닐까요?


카카오페이의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