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을 바꾼 핀테크의 혁신과 미래

금융이야기

카카오페이가 생기기 전 금융생활, 기억나시나요?

 

온라인으로 뭔가를 살 때 프로그램 설치, 계좌 이체, 인증번호 입력 등 여러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었죠. 이제 6자리 암호 입력과 얼굴인식 만으로도 간편하고 쉬운 결제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혁신이 어떻게 있을 수 있었을까요?

 

 

갑자기 금융이 쉬워진 이유

이 배경에는 핀테크 산업이 있습니다.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만나 생겨난 '핀테크'가 우리의 일상에 들어온 거예요. 2015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핀테크 산업, 즉 금융에 기술이 접목된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어요.

 

기존 금융시장의 진입장벽과 규제를 줄여 새로운 금융 사업들이 확! 성장할 수 있는 판이 만들어졌죠.

 

이렇게 뱅킹부터 간편 결제, P2P 투자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핀테크가 생겨나면서, 소비자에게 어렵거나 복잡하게 느껴졌던 것들이 쉽고 편하게 바뀌게 되었답니다.

 

 

금융의 발전은 규제와 함께

금융은 특히나 돈과 관련된 분야이기 때문에, 금융산업과 규제는 항상 같이 움직입니다. 산업 발전과 이용자 보호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니까요.

 

작년 10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이 8월 27일부터 시행되면서, P2P 산업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됐어요. P2P 모델 자체는 대출이 필요한 개인(Peer)과 여유자금이 있는 개인(Peer)을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주목 받아왔지만, 기존 금융법에는 P2P 산업을 포괄할 만한 마땅한 제도가 없었거든요.

 

지금까지는 P2P 기업이 자회사로 설립한 대부업체에 '대부업법'을 적용하는 우회적인 방식으로 간접적인 규제만 해왔어요. 이제 온투법이 시행되면, P2P 기업 중 금융당국에 등록심사를 통과한 기업만 온투법 적용을 받게 됩니다. 투자자 보호가 더 강화되는 거예요.

 

 

혁신과 안전, 이미 와있는 미래

핀테크 발전과 함께, 금융의 안정성과 소비자 보호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레그테크(Regtech)섭테크(Suptech)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요. 보다 효율적으로 핀테크 서비스를 규제하고, 소비자 신뢰와 준법성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레그테크로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가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이상거래탐지시스템 자세히보기 

 

안전한 이야기 ep1.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여러분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카카오페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직접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 기획자 Max입니다. 저는 이상 거래로 발생�

blog.kakaopay.com

금융에 사용되는 전자기기의 사용자 정보, 거래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존과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거래를 차단하는 것이죠.

레그테크(Regtech) Regulation + Technology 합성어
금융회사들이 규제와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

섭테크(Suptech) Supervision + Technology 합성어
감독기관이 규제를 행함에 있어 신기술을 도구로 이용하는 것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권의 진입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소비자와 투자자가 더욱 안전하게 금융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는데요.

 

디지털 혁신과 금융안정의 발판 위에서, 핀테크 산업이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갈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카카오페이가 그 중심에서 여러분의 금융생활을 좀 더 이롭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세요.